이러니 펩과 불화설이…”내 성격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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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칸셀루가 본인의 성격에 대해 고백했다.
칸셀루는 독일 매체 '51'과의 인터뷰에서 "난 가끔 내 성격이 그리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마음은 올바른 곳을 향해 있다. 나를 믿어도 좋다"라며 본인의 성격이 좋지 않을 때가 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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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주앙 칸셀루가 본인의 성격에 대해 고백했다.
칸셀루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한 축을 맡고 있던 칸셀루였지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전후로 줄어든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위함이었다. 이 과정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마찰을 빚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불화설이 떠올랐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칸셀루 모두 불화설에 대해 고개를 가로저었지만, 여전히 의심은 남아 있다.
칸셀루도 당시 자신의 성격이 쉽지 않다는 점을 고백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칸셀루는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불화에 대한 이야기가 완전히 거짓말이라며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지금은 그때 자신이 어려운 성격을 갖고 있었다고 인정했다”라며 칸셀루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칸셀루는 독일 매체 ‘51’과의 인터뷰에서 “난 가끔 내 성격이 그리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마음은 올바른 곳을 향해 있다. 나를 믿어도 좋다”라며 본인의 성격이 좋지 않을 때가 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말했다.
성격에 대해 조금 더 설명을 부탁하자, 칸셀루는 “설명하기 어렵다. 난 정말 충동적이고 감성적이며, 내가 느끼는 것을 곧바로 표현한다. 읽기 쉬운 사람이다. 나 같은 사람들은 요즘과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칸셀루는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었다. 칸셀루는 “뮌헨은 성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나는 이런 사고 방식이 너무 좋다. 뮌헨이라는 훌륭한 팀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 선수들에게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도 동료들과 클럽의 시스템을 파악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팀에 적응하려고 노력했다”라며 뮌헨 생활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고, 본인도 스스로 노력 중이라고 했다.
한편 칸셀루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임대가 만료된다. 맨시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 나왔지만, 독일 ‘키커’에 따르면 뮌헨 역시 칸셀루의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이 칸셀루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7천만 유로(약 1,007억)를 지불해야 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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