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공기질 탁해…고농도 미세먼지 주의
오늘은 전국이 초미세먼지 비상입니다.
여느 때보다 호흡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지금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아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공기질이 가장 나쁜 곳은 충북입니다.
충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98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고요.
서울 49, 강원 91, 대구가 87마이크로그램 등으로 경남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소보다 농도가 세배에서 다섯배 정도나 짙습니다.
특히 경기와 충남, 전북은 초미세먼지 경보까지 발령됐고요.
대전과 충남과 호남 지역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늘 오후부터는 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황사가 날아오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불필요한 야외 활동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찬 바람이 불며 날은 쌀쌀해졌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서울이 8.5도 등 어제보다 2도에서 5도 정도 낮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에는 서울 15도, 파주시 15도, 광주도 15도 등 예년보다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그 밖의 중부와 호남 지방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낮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15도, 춘천 16도, 강릉 20도까지 오르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안동 17도, 수원과 세종 15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까지 꽃샘추위가 이어지겠고, 일요일 낮에는 다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오락가락한 기온에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