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안부 챙깁니다" SK텔레콤, 사회안전망 강화 나서

이재현 기자 2023. 4. 7.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술과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금천구청, 서울시복지재단, 한국전력, 행복커넥트와 'AI 안부 든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일정 기간 통신이나 전기 사용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 SK텔레콤의 음성 AI 서비스 '누구 비즈콜'을 활용해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금천구청, 서울시복지재단, 한국전력, 행복커넥트와 'AI 안부 든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술과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금천구청, 서울시복지재단, 한국전력, 행복커넥트와 'AI 안부 든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AI 안부 든든 서비스'는 사회적 고립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 가정에 별도 기기 설치 없이 통신 빅데이터·전력 사용량·센싱 애플리케이션(앱) 등 분석을 통해 운영된다.

일정 기간 통신이나 전기 사용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 SK텔레콤의 음성 AI 서비스 '누구 비즈콜'을 활용해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필요시에는 현장 요원이 긴급출동해 대상자 안전을 확보한다.

SK텔레콤과 금천구청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약 20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서비스와 데이터 운영, 금천구청은 돌봄 대상 선정과 서비스 평가를 맡는다.

협약 기관들은 이번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독거노인 등 사회적 고립위험이 있는 1인 가구들에도 'AI 안부 든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낙훈 SK텔레콤 인더스트리얼 AIX CO담당은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활용하여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기여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