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말고 동거’ 한혜진·이수혁, 비주얼 커플 고민에 공감…“모델이 OOO 옮기기,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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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가 선보이는 하이퍼리얼리즘 동거 관찰 러브스토리 ‘결혼 말고 동거’에 ‘동거지역’을 놓고 고민인 새로운 커플 정한샘&조한빈이 투입된다. 한혜진&이수혁은 자신들의 모델 활동 시절을 떠올리며 공감을 폭발시켰다.
7일 방송될 ‘결혼 말고 동거’에는 ‘안보현 닮은꼴’ 정한샘과 ‘문채원 닮은꼴’ 조한빈이 새로운 동거남녀로 함께한다. 부산에서 PT샵을 운영하고, 서울에서는 뮤지컬 배우로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정한샘은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 100’에서 TOP20까지 오르며 남다른 피지컬을 자랑했다. 또 조한빈은 부산에서 피팅 모델, 광고, 화보까지 꽉 잡고 있는 6년 차 광고 모델이다. 완벽 외모를 가진 ‘피지컬 커플’의 등장에 ‘동거 관찰단’은 부러움이 섞인 환호로 이들을 반겼다.
일 때문에 서울과 부산을 왔다갔다하며 지내는 정한샘은 이날 조한빈에게 “내가 목, 금, 토, 일 서울에 있는데, 너도 목, 금, 토, 일을 서울에서 활동하면 어떨까? 내가 서울에 있으면 얼굴도 못 보고 같이 있지도 못하니까...”라며 조심스레 ‘서울 동거’를 제안했다. 이를 본 아이키는 “같이 상경하는 걸 꿈꾸고 있다”고 그의 속마음을 들여다봤다.
그러나 조한빈은 “나는 프리랜서라서 갑자기 일이 들어오는 것도 부산에서 많은데…내가 포기해야 하는 게 많아서 고민이 된다”며 주저했다. 한혜진은 “모델이 베이스를 옮기는 게 진짜 쉽지 않다”라며 조한빈의 걱정에 공감했다. 한혜진은 “쉽게 말해서 거래처, 클라이언트와 나를 소개해주는 에이전시들과의 관계가 이미 서울에 있는데, 아무 관계도 없고 거래처도 없고 라인도 없는 새로운 곳에 가서 일하라고 하면 난 미아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수혁도 “저도 처음 외국에 모델 일하러 갔을 때 회사가 없어서 에이전시를 직접 돌아다녔던 기억이 있다. 그때니까 그렇게 했지 지금 하라고 하면 못한다”라며 모델에게 활동 영역을 바꾸는 것은 치명적일 수 있음을 지적했다.
활동 영역이 다른 ‘비주얼 커플’ 정한샘과 조한빈이 과연 어디서 동거를 시작하게 될지, 그 결과는 7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채널 A에서 방송되는 동거 관찰 러브스토리 ‘결혼 말고 동거’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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