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손지창, 아들과 두 번째 이별 “저는 참 못난 아빠”
황효이 기자 2023. 4. 7. 09:35
가수 겸 배우 손지창이 최근 입대한 둘째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손지창은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금쯤 기상나팔 소리에 일어나 훈련을 받고 있을 아들의 입대 전 사진을 보니 또다시 눈앞이 흐려집니다. 몇 년 전에 첫 번째 이별을 해봤기에 두 번째는 참을 수 있겠지, 아니 참으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저는 참 못난 아빠인 것 같습니다. 빨리 5월이 왔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지난 3일 둘째 아들을 입대시켰다.
당시 오연수도 SNS에 훈련소로 향하는 아들을 배웅하는 사진을 올리며 “겪어본 사람만 아는 이 느낌. 두 번째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잘할 거라 믿는다. 국군장병 여러분 화이팅”이라며 엄마로서의 심경을 밝혔다.
한편 손지창은 1989년 CF 샤갈 엑스트라로 데뷔, 1993년 제29회 백상예술대상 남자신인연기상을 받았다. 1998년 배우 오연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중견 MICE(복합전시) 기업 베니카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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