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중심 산업단지는 가라"...생산, 교육, 문화 어우러진 산업단지 원주에 건설

김기섭 2023. 4. 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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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문막반계산업단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산학 캠퍼스와 기업 연구관, 교육연구시설 등이 들어서는 강원원주 산학융합지구가 조성된다.

산학융합지구가 건립되면 교육연구시설, 기업연구관, 산학캠퍼스관이 중심이 돼 40여개 기업이 입주하고 대학 3개 학과가 이전해 생산 중심의 산업단지가 생산, 교육,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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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학융합원, 문막반계산단에 산학융합지구 건립
40개 기업 입주, 대학 3개 학과 이전...2024년 2월 준공
강원원주 산학융합지구 조감도.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 문막반계산업단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산학 캠퍼스와 기업 연구관, 교육연구시설 등이 들어서는 강원원주 산학융합지구가 조성된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일 강원산학융합원이 원주시 문막반계산업단지 내에서 강원원주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착공식을 갖는다.

강원원주 산학융합지구 건립에는 국비 117억원을 포함해 강원도, 원주시, 민간 등 총 사업비 307억원이 투입된다.

산학융합지구는 부지면적 6321㎡, 연면적 8465㎡,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되며 산업단지 캠퍼스와 기업 연구관이 신축돼 산업단지와 대학이 공간적으로 통합된다.

이 사업은 2019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주관기관인 사단법인 강원산학융합원이 설립돼 본격 추진됐으며 내년 2월 준공된다.

산학융합지구가 건립되면 교육연구시설, 기업연구관, 산학캠퍼스관이 중심이 돼 40여개 기업이 입주하고 대학 3개 학과가 이전해 생산 중심의 산업단지가 생산, 교육,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또한 기업지원 430여곳, 인력양성 219명, 고용창출 492명 등의 효과가 발생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산업단지와 대학을 연계해 현장 중심의 산학 융합형 교육시스템이 도입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산업 현장에서 R&D와 인력양성, 고용이 선순환되는 체계가 구축된다"며 "근로자에게 평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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