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간석지구, 세 번째 저류조 설치로 침수 피해 줄인다

함상환 기자 2023. 4. 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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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간석지구에 세 번째 저류조가 설치되면서, 폭우로 인한 인근 지역 침수피해도 줄어들게 됐다.

인천시는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피해예방을 위한 간석지구(제3저류조)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행정안전부 2024년 우수유출저감시설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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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행안부 '우수유출저감시설 신규 사업지구' 선정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 간석지구에 세 번째 저류조가 설치되면서, 폭우로 인한 인근 지역 침수피해도 줄어들게 됐다.

인천시는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피해예방을 위한 간석지구(제3저류조)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행정안전부 2024년 우수유출저감시설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우수저류시설은 폭우가 올 경우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시설로, 비가 그치면 저장한 빗물을 방류한다.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간석지구 일원은 시가지 밀집지역으로 우수관거 통수능력이 부족해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한 곳이다.

남동구 간석동 640번지 일원 석정어린이공원 지하에 저류용량 14,080㎥ 규모로 국비126억 원을 포함해 253억 원이 소요된다.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간석지구 내 공사 중인 제1저류조(주안로), 제2저류조(희망공원)와 함께 이번 신규 사업지구인 제3저류조(석정어린이공원) 공사가 완료되면 50년 빈도의 확률강우량에 따른 우수유출 분석 시 간석지구 내 전체 평균 침수심이 59cm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침수피해 저감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햔편, 인천에는 총 12개의 우수저류시설이 설치완료 됐으며, 5개 저류시설은 설계 또는 공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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