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감독직도 흔쾌히 수락한 램파드 "쉬운 결정이었다, 내 팀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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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 사령탑에 복귀했다.
램파드 감독은 "굉장히 쉬운 결정이었다. 나의 팀이지 않은가"라면서 "첼시를 떠난 뒤 다른 길을 걸어왔었다. 첼시가 이번 임시 감독직을 요청했을 때, 내가 이번 시즌을 마칠 때까지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거란 믿음을 가지고 돌아왔다. 첼시를 이끌 기회를 얻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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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 사령탑에 복귀했다. 임시 감독으로, 램파드 감독은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소방수' 역할을 맡게 됐다.
첼시는 6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가 첼시의 임시 감독으로 선임됐다. 램파드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을 지휘한다"라고 밝혔다. 첼시는 이번 시즌 두 차례나 감독 경질을 단행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에 이어 그레이엄 포터 감독까지 짐을 싸서 떠난 것이다.
장기적으로 팀을 믿고 맡길 사령탑을 선임하고자 하는 첼시는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차기 감독을 선임하겠단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어수선한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해 램파드 감독을 호출했다. 레전드 출신인 램파드 감독이 합류한다면, 선수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램파드 감독도 '임시' 딱지가 붙어있으나 첼시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램파드 감독은 "굉장히 쉬운 결정이었다. 나의 팀이지 않은가"라면서 "첼시를 떠난 뒤 다른 길을 걸어왔었다. 첼시가 이번 임시 감독직을 요청했을 때, 내가 이번 시즌을 마칠 때까지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거란 믿음을 가지고 돌아왔다. 첼시를 이끌 기회를 얻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램파드 감독은 "나의 목표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가능한 많은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는 것"이라면서도 정식 감독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나 혼자 앞서나갈 생각은 없다"라며 현재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답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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