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장인상에 8일 미국서 일시귀국

장인 김윤걸 전 교수 별세…"정치 일정은 없을 것"

미국에 체류 중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현실적·실용적 접근'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3.2.22/뉴스1 ⓒ News1 여태경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장인상을 치르기 위해 8일 미국에서 일시귀국한다.

7일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이 대표는 장인인 김윤걸 전 교수의 별세로 다음날(8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김 전 교수의 장례식장은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

이 대표는 상을 치른 후 국내에 며칠간 머무를 예정이며, 그동안 별다른 정치 활동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 전 대표가 귀국 후 열흘 정도 체류할 예정이며 별다른 정치 일정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도 "이 전 대표가 문상을 오는 사람들 외에 다른 사람들을 따로 만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6월부터 미국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한반도 평화와 국제정치를 연구하기 위해 체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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