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상승…삼전 '어닝쇼크'에도 강세

김지영 2023. 4. 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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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57포인트(0.01%) 상승한 3만3485.2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2.73포인트(0.32%) 상승한 868.31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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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 장 초반 17% 급등세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다.

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97포인트(0.73%) 오른 2477.20에 거래되고 있다.

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73%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819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1천129억원, 개인은 63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POSCO홀딩스 등이 강세며 현대모비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제조업, 철강금속 등이 상승세며 보험업, 의약품, 음식료업 등은 내림세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57포인트(0.01%) 상승한 3만3485.2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4포인트(0.36%) 오른 4105.0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91.10포인트(0.76%) 높아진 1만2087.96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불러드 총재가 금융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있고,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강하다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며 나스닥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에 우호적"이라고 짚었다.

이어 "여전히 고용지표 둔화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나스닥의 상승도 일부 개별 종목군의 강세에 따른 것일 뿐 대부분 중소형 종목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은 부담"이라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2.73포인트(0.32%) 상승한 868.3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934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814억원, 기관은 16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대주전자재료가 전일 대비 12.42%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HLB, 에스엠, 알테오젠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기타제조, 반도체 등이 상승세며 제약, 기타서비스, 신성장기업 등은 하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0원(0.03%) 오른 1천3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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