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 학대피해아동 대응체계 강화…민·관·경 '맞손'

정진욱 기자 2023. 4. 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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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찰서, 김포시 등 민·관·경이 아동학대 대응책 마련에 손을 잡았다.

7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한 의료조치 및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김포시와 김포우리병원, 히즈메디병원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포경찰서와 김포시는 이번 협약으로 피해아동과 피해의심아동이 발생 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과 협력해 피해아동에 대한 조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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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찰서·김포시·김포우리병원·히즈메디병원 업무협약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업무협약식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김포경찰서, 김포시 등 민·관·경이 아동학대 대응책 마련에 손을 잡았다.

7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한 의료조치 및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김포시와 김포우리병원, 히즈메디병원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김포시 아동학대 관련 신고는 254건이며, 시는 아동학대 대응을 위해 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소, 피해아동 및 학대행위자 전문사례관리를 438건 진행했다.

김포경찰서와 김포시는 이번 협약으로 피해아동과 피해의심아동이 발생 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과 협력해 피해아동에 대한 조치를 한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아동학대 피해에 대한 상담, 신체·정신적 치료,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의료에 관한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규행 김포경찰서장은 "전담병원 지정을 통해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지원체계가 구축될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피해 아동을 적극 발굴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으로 김포시, 김포경찰서, 전담의료기관 간 더욱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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