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초청 佛 영화 '리턴 투 서울', 5월3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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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배우 박지민 주연 영화 '리턴 투 서울'(감독 데이비 추)가 5월3일 개봉을 전격 확정했다.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7일 이 같이 밝히며 '리턴 투 서울'의 1차 포스터 2종과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하는 1차 포스터 2종은 '리턴 투 서울'이라는 제목과 서울이 낯선 프레디의 상황을 대변하는 이색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져 그의 리턴 스토리를 궁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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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한국계 배우 박지민 주연 영화 '리턴 투 서울'(감독 데이비 추)가 5월3일 개봉을 전격 확정했다.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7일 이 같이 밝히며 '리턴 투 서울'의 1차 포스터 2종과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리턴 투 서울'은 우연히 자신이 태어난 서울로 리턴한 25세 프레디가 어쩌다 한국 부모를 찾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22년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을 시작으로 2022 LA비평가협회 뉴제네레이션상, 보스턴비평가협회 작품상, 아테네국제영화제 작품상,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즈 신인 연기상과 감독상 등을 수상했으며 일찌감치 2023년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와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국제영화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더불어 이 영화는 캄보디아계 프랑스인 데이비 추 감독이 입양아 친구의 한국 가족과의 만남에 동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젊고 자유로운 감각으로 프랑스 영화계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입지를 다진 데이비 추 감독은 "'나는 누구일까?'라는 질문에 남들이 정해 놓은 틀에 맞추기보다 스스로 저항하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성의 이야기"라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이어 배우 경험이 전무한 미술 아티스트 박지민이 첫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직관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신선하고 탁월한 연기를 선보인다. 프랑스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계 박지민은 우연히 자신이 태어난 한국의 서울로 여행을 떠나온 프레디로 분해 실제 아시아계 여성으로서 겪은 감정과 고민들을 십분 녹여 보다 사실적인 입양아 캐릭터를 완성했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하는 1차 포스터 2종은 '리턴 투 서울'이라는 제목과 서울이 낯선 프레디의 상황을 대변하는 이색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져 그의 리턴 스토리를 궁금하게 만든다. 프레디의 클로즈업이 담긴 포스터는 눈빛에서부터 한국을 향한 강렬한 호기심이 엿보이며, 한국 가족과 함께 있지만 어색한 공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포스터는 '어쩌다, 나는 서울에 왔다; 예상치 못해ㅆ'이라는 번역 과정의 오타 문구가 담겨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기존의 입양 소재의 영화 속 주인공들과는 180도 다른 프레디의 모습이 강렬한 비트부터 익숙한 멜로디까지 다채로운 음악은 물론 이방인의 시선으로 힙하게 담겨있는 한국의 풍경과 어우러져 오감을 자극한다. 서울에 대한 질문에 "그냥 뭔가 달라 여기 모든 게 다른 것 같아"라고 답하는 프레디와 "한국은 나한테 해로워"라고 혼잣말을 내뱉는 프레디의 모습은 한국 가족들의 애틋한 환영과 비교되며 우연히 리턴한 서울의 여정이 어떤 운명으로 그를 데려갈지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더불어 '리턴 투 서울'에는 박지민을 비롯해 오광록, 김선영 등이 출연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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