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5% 넘게 상승… 삼성전자 ‘감산 인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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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7일 장 초반 5%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지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감산을 인정하면서 반도체 수급이 점차 균형을 찾아갈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오전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처음으로 감산을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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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7일 장 초반 5%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지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감산을 인정하면서 반도체 수급이 점차 균형을 찾아갈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200원(5.01%) 오른 8만80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에는 8만8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이날 오전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처음으로 감산을 공식 인정했다. 그동안 인위적 감산 가능성에 선을 그어왔던 삼성전자는 이날 처음으로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반도체 수급 불균형이 점차 해소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이날 주가가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 발표 직전에 공개한 보고서에서 “업황이 저점을 지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반도체 감산 기조로 전환했다는 것이 확인된다면 업황에 대한 눈높이가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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