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맥스 스튜디오, '괴이'→'몸값' 2년 연속 칸 초청…흥행작 메이커 입증

김보영 2023. 4. 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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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대표 정경문) 산하 레이블 제작사인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대표 변승민)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을 통해 흥행작 메이커로서 또 한 번 가치를 입증했다.

이로써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에 이어 '몸값'까지 2년 연속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제작사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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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시즌2 요청 쇄도…칸 시리즈 페스티벌 경쟁 진출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LL(대표 정경문) 산하 레이블 제작사인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대표 변승민)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을 통해 흥행작 메이커로서 또 한 번 가치를 입증했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지난 2021년 SLL(대표 정경문)의 레이블로 합류했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TV, OTT, 스크린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넷플릭스 시리즈 ‘D.P.’와 ‘지옥’, 영화 ‘정이’, 티빙 ‘몸값’ 등 우수한 킬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올해 프랑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몸값’은 후보작 10편과 수상 경합을 벌인다. 이로써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에 이어 ‘몸값’까지 2년 연속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제작사로 거듭났다.

‘몸값’은 진선규, 전종서, 장률이 주연을 맡아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10월 공개 첫 주 기준 역대 티빙 오리지널 중 시청UV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2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시청자들에? D4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은 ‘몸값’에 대해 시즌2 제작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선보인 넷플릭스 시리즈 ‘D.P.’와 ‘지옥’이 시즌2를 확정해 전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가운데 ‘몸값’ 역시 시즌2 제작에 이름을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에서 준비 중인 차기작 라인업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이미 공개된 영화 ‘소울메이트’와 ‘정이’가 좋은 성적을 거둔 가운데 향후 ‘콘크리트 유토피아’, ‘발레리나’, ‘황야’(가제), ‘유쾌한 왕따’, ‘기생수: 더 그레이’ 등이 있어 기대감을 모은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기존 작품들이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 ‘몸값’ 역시 시즌2로 찾아 뵐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후 선보이는 작품들도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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