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 1차관 "내수 활성화 대책이 올 경상수지 중요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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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방기선 제1차관이 올해 경상수지 전망과 관련해 내수 활성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방기선 차관은 7일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지난달 29일 발표된 내수 활성화 대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여행수지 개선 효과를 얼마나 창출할지가 올해 경상수지에 중요 변수"라고 말했다.
방 차관은 "정부는 지자체 그리고 기업 등과 함께 내수 활성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상수지 개선 및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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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방기선 제1차관이 올해 경상수지 전망과 관련해 내수 활성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방기선 차관은 7일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지난달 29일 발표된 내수 활성화 대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여행수지 개선 효과를 얼마나 창출할지가 올해 경상수지에 중요 변수"라고 말했다.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은 국내 여행과 관광 촉진에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특히, 전자여행허가(K-ETA) 일시 면제 등 외국인 관광객 대거 입국 유도를 위한 각종 조치가 망라됐다.
이날 비상경제차관회의 직전 한국은행은 2월 국제수지 동향을 발표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2월 경상수지는 5억 2천만 달러 적자를 내며 사상 최대 폭 적자(-42억 1천만 달러)가 발생했던 지난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방 차관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였던 서비스수지가 최근 들어 운송 및 여행 수지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악화하며 경상수지 흑자 흐름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내수 활성화 대책 후속 조치 및 향후 실행 계획이 집중 점검·논의됐다.
방 차관은 "정부는 지자체 그리고 기업 등과 함께 내수 활성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상수지 개선 및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 차관은 "지난달 이후 외국인 입국자가 증가하고 있고 무역수지도 시차를 두고 완만히 개선되면서 올해 경상수지는 '상저하고' 흐름 속에 연간 200억 달러대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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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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