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감산 소식에 반도체株 장 초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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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나쁜 실적을 거둔 가운데 반도체 생산량 감축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반도체주가 장 초반 강세다.
영업이익은 2009년 1분기(5900억 원) 이후 13년 만에 가장 적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는 거시경제 상황과 고객 구매심리 둔화로 수요가 위축됐다"며 "다수 고객사의 재무 건전화 목적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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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나쁜 실적을 거둔 가운데 반도체 생산량 감축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반도체주가 장 초반 강세다.
7일 오전 9시 7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89% 상승한 6만 41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000660)도 전 거래일 대비 4.65% 오른 8만 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1분기 매출 63조 원, 영업이익 6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0%, 영업이익은 95.75%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009년 1분기(5900억 원) 이후 13년 만에 가장 적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는 거시경제 상황과 고객 구매심리 둔화로 수요가 위축됐다”며 “다수 고객사의 재무 건전화 목적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인위적 감산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오던 삼성전자지만, 업황 침체가 심각해지면서 감산 의지도 밝혔다. 삼성전자는 “공급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필수 클린룸 확보를 위한 인프라 투자는 지속하고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비중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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