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택조 “아들한테 간 이식 받은 뒤 잔소리 못해”(아침마당)[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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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택조가 아들에게 간 이식을 받은 뒤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양택조는 "아들한테 신세를 졌지 않나. 아들한테 간 이식을 받았다. 그러다보니 내가 할 말을 못한다. 그럼 불만을 얘기 못한다. 뭐라 그러면 잔소리를 들어줘야 된다"며 "여기서 날 구원해주는 건 손자들이다. 손자들이 할아버지한테 그러지 말라며 아빠 기를 죽여놓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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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양택조가 아들에게 간 이식을 받은 뒤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4월 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어른되기 참 힘드네!'라는 주제로 토크가 펼쳐진 가운데 배우 양택조가 아들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양택조는 어른의 덕목으로 잔소리 들어주기를 꼽았다. 양택조는 "아들한테 신세를 졌지 않나. 아들한테 간 이식을 받았다. 그러다보니 내가 할 말을 못한다. 그럼 불만을 얘기 못한다. 뭐라 그러면 잔소리를 들어줘야 된다"며 "여기서 날 구원해주는 건 손자들이다. 손자들이 할아버지한테 그러지 말라며 아빠 기를 죽여놓는다"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가수 장미화는 따끔한 한 마디가 어른이 갖춰야 할 덕목이라 밝혔다. 장미화는 "안해준다면 젊은 사람들 세대에 가르침이 안될 것 같다. 미운 소리를 하더라도 우리가 살아온 삶이 있기 때문에 나같은 일을 겪지 말라고 얘기해주는 건데 그걸 듣기 싫어한다면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는 어떻게 흘러가겠냐"고 이야기했다.
이에 양택조는 "그렇다고 날 왜 비겁한 사람으로 만드냐"고 따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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