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감산하겠다"…삼성전자 주가 3%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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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량을 줄이겠다고 발표하자 반도체 업황이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그간 '인위적 감산'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바꾸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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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량을 줄이겠다고 발표하자 반도체 업황이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900원(3.05%) 오른 6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의 주가도 4% 넘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가 그간 '인위적 감산'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바꾸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날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의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9%, 96% 줄어든 것이다. 이 회사 분기 영업이익은 2009년 1분기 이후 13년 만에 가장 적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수익성 향상 등을 위해 일부 반도체 제품의 생산량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잠정실적 설명자료를 통해 "공급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필수 클린룸 확보를 위한 인프라 투자는 지속하고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비중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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