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결혼 언급 “내년이 베스트라고…후회 안 하는 성격”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3. 4. 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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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가 결혼을 언급했다.

올해 30세인 수지는 "나는 나이가 들고 싶었다. 너무 어릴 때 데뷔해서 나이가 빨리 들어서 성숙해지고 모든 것에 무뎌지길 바랐다. 그런데 뭔가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 나이가 들고 주름이 늘지만 그것도 너무 좋다. 한 해가 갈수록 나은 사람이 된 것 같아서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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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결혼을 언급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수지와 환장의 눈물파티에 초대합니다? 슬픔에 한 방울, 웃음에 두 방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올해 30세인 수지는 "나는 나이가 들고 싶었다. 너무 어릴 때 데뷔해서 나이가 빨리 들어서 성숙해지고 모든 것에 무뎌지길 바랐다. 그런데 뭔가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 나이가 들고 주름이 늘지만 그것도 너무 좋다. 한 해가 갈수록 나은 사람이 된 것 같아서 좋다"라고 말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조현아가 "옛날에 점 봤을 때 31세에 결혼한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묻자 수지는 "(31세에 결혼을) 하면 베스트라고 했다"고 정정했다.

이어 "결혼하면 후회 안 할 것 같냐"는 질문에 "내 선택에 후회를 잘 안 한다. 젊은 나이다. 내가 결혼하면 아예 성대하거나 소박하거나 둘 중의 하나일 것 같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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