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크러쉬, 레드벨벳 언급에 순간 호흡곤란.."숨이 턱 막혀"[Oh!쎈 이슈]

[OSEN=선미경 기자] "숨이 턱 막히는데요."

가수 크러쉬가 그룹 레드벨벳 언급에 이번에도 웃지 못했다. 레드벨벳 멤버 조이와 공개 열애 중인 크러쉬, 방송에서 언급될 때마다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 크러쉬는 갑자기 나온 레드벨벳 언급에 당황했고, “숨이 턱 막히는데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친구들을 그런 크러쉬를 웃으며 놀렸다.

지난 6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수학 없는 수학여행’에서는 오타루로 이동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많은 눈이 내려 이동시간이 길어졌지만, 멤버들은 차 안에서도 화기애애하게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동시간을 이동해 이들만의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 시도 조용할 틈이 없이 시끌벅적했다. 여러 가지 게임을 진행하던 중 크러쉬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가수의 이름을 듣고 노래를 부르는 게임 때문.

크러쉬는 첫 번째 도전에 실패한 후 “나한테 아무거나 내 달라”라며 멤버들에게 다시 문제를 내 달라고 졸랐다. 이에 이용진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고, “레드벨벳”이라고 문제를 냈다. 그러자 크러쉬는 크게 당황한 모습이었다. 레드벨벳이 나오자 말문이 막힌 크러쉬의 눈빛이 흔들렸고, 주위에서는 “너 왜 그래”라며 놀리기도 했다.

크러쉬는 당황해서 한동안 말을 하지 못하다가 “숨이 턱 막히는데요”라며 손으로 입을 가렸고, ‘레드벨벳에 아는 사람이라도 있는 모양’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크러쉬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레드벨벳 멤버 조이와 공개 열애 중으로, 방송에서 레드벨벳이 언급되자 크게 당황했던 것.

크러쉬는 앞서 지난 해 11월 방송됐던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도 연애 중인 티를 내기도 했다. 당시 기안84와 송민호가 영국 사치갤러리에 초대돼 전시회를 하는 내용이 그려졌는데, 이들이 로망에 대해 언급하던 중, 송민호가 “클래식한 기차 여행에서 첫눈에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모니터를 보던 ‘나 혼자 산다’ 멤버들도 로망에 대해 언급했고, 크러쉬에게 물었다. 그러자 크러쉬는 “전 있으면 안 되죠”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이에 전현무는 “잘 만나고 있구나”라며 조이와의 열애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크러쉬는 ‘그냥 로망’이라는 말에 당황하며 웃음 짓는 모습이었다.

크러쉬와 조이는 지난 2021년 8월 23일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후 크러쉬는 팬카페를 통해 “너무 밝고 긍정적인 이 친구 덕분에 웃게 되는 날도 많아졌고 마음도 건강해졌다”라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SBS, 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