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정소이, 롯데렌터카 대회 첫날 선두…2년차 이예원 1타차 2위 [KLPG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정소이(21)가 올해 첫 대회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정소이는 6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6,39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8개 버디를 쓸어 담아 선두에 나섰다.
지난 2022시즌 신인상의 주인공 이예원(20)이 7언더파 65타를 쳐 1타 차 2위에서 정소이를 추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정소이(21)가 올해 첫 대회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정소이는 6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6,39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8개 버디를 쓸어 담아 선두에 나섰다.
지난 2022시즌 신인상의 주인공 이예원(20)이 7언더파 65타를 쳐 1타 차 2위에서 정소이를 추격했다.
정소이가 작성한 64타(8언더파)는, 2018년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2라운드 때 조정민이 세웠던 코스레코드 '62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4개월의 공백을 깬 뛰어난 성적표다.
1번홀 두 번째 조로 손예빈, 윤선정과 동반 경기한 정소이는 5번홀(파3)에서 2.1m 거리의 첫 버디를 낚았다. 이후 7번홀(파4) 프린지에서 시도한 10.5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무섭게 상승세를 탄 정소이는 10~11번홀(이상 파4)에서 약 2m와 4m 버디 퍼트를 차례로 집어넣었다.
기세를 몰아 14번(파3), 15번(파5), 16번홀(파4)에서는 3연속 버디를 뽑아냈다. 특히 15번홀에서 9.7m 버디 퍼트를 홀에 떨어뜨려 동반 플레이어들을 기죽였다.
일찌감치 리더보드 최상단 자리를 꿰찬 정소이는 18번홀(파5)에서 2m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홀아웃했다.
정소이는 신인 데뷔전이었던 작년 12월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에선 공동 30위였다. KLPGA 2부인 드림투어에서 뛴 2022시즌에는 상금 16위를 기록했다.
이예원은 지난해 우승은 없었지만, 꾸준한 플레이로 신인상 포인트 1위, 시즌 상금 3위, 대상 포인트 4위의 뛰어난 성과를 이루었다.
6~7번홀(이상 파4)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인 이예원은 후반 10~12번홀의 3연속 버디로 탄력을 받았고, 이후 파5인 15번과 18번홀 버디를 추가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