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엘앤에프·삼보모터스, '1조원 클럽' 신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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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의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엘앤에프와 자동차부품 업체인 삼보모터스가 '1조원 클럽'에 새로 진입했다.
7일 기업 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발표한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2개사의 2021년과 2022년 실적 비교 결과를 보면 지난해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중견 상장기업은 모두 39개사로 전년 보다 23개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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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지역의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엘앤에프와 자동차부품 업체인 삼보모터스가 '1조원 클럽'에 새로 진입했다.
7일 기업 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발표한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2개사의 2021년과 2022년 실적 비교 결과를 보면 지난해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중견 상장기업은 모두 39개사로 전년 보다 23개사 늘었다.
2021년과 비교해 3개사가 탈락하고, 26개사가 신규 진입했는데 이 중 대구의 엘앤에프와 삼보모터스가 포함됐다.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는 엘앤에프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9165억원으로 2021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친환경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 이차전지 양극화 물질 판매량 확대가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삼보모터스도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6.5%(1700억원) 증가한 1조1999억원으로 1조원 클럽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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