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체감 영하권 '꽃샘추위'…황사에 미세먼지 '나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4. 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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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8일에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춥겠다.

한참 비가 오던 이번주 초와 비교하면 기온이 최대 10도 안팎 내려가는 양상이다.

평년(아침 최저 4~10도, 낮 최고 15~21도)과 비교하면 아침 기온은 최대 6~7도, 낮 기온은 3~4도 낮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내외까지 내려가겠고, 강원 내륙 및 산지는 -5도 안팎까지 급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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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2~6도, 낮 최고 12~18도
전국 대부분 아침기온 0도 안팎 전망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쁨'을 보이던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청계천 모전교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3.3.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토요일인 8일에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춥겠다.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지난 6일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 영향으로 수도권 등 중부 지방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 한참 비가 오던 이번주 초와 비교하면 기온이 최대 10도 안팎 내려가는 양상이다. 평년(아침 최저 4~10도, 낮 최고 15~21도)과 비교하면 아침 기온은 최대 6~7도, 낮 기온은 3~4도 낮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내외까지 내려가겠고, 강원 내륙 및 산지는 -5도 안팎까지 급락할 수 있다. 일부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수 있다. 기상청은 건강관리와 농작물 냉해 등에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6도 △춘천 0도 △강릉 6도 △대전 2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5도 △제주 8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8도 △제주 15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55㎞/h의 강풍이 불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제주에는 시속 70㎞ 이상, 산지에선 시속 90㎞ 이상 강풍이 불 전망이라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강원, 충남에서 '나쁨' 수준이 전망된다. 지난 6일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7일부터 유입돼 해소되지 못한 상태로 계속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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