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생활권 입지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눈길

[서울경제] 실수요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새 아파트를 고르는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한 가지 장점이 아닌 여러 요소를 고려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편리한 교통은 물론 다양한 상업시설과 녹지공간까지 누리는 이른바 '원스톱 생활권' 아파트가 부상하고 있다. 특히 주 52시간, 저녁이 있는 삶 등 라이프스타일이 바뀌면서 집 주변에서 여유로운 삶을 누리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는 매우 중요해졌다.

작년 초 부산시에서 진행한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행정동 생활권 내 가장 필요한 시설을 조사한 결과, 한 가지 요소가 월등하게 부각되지 않았다. 시민들은 도서관이나 전시관 등의 문화시설을 1위로 꼽았지만(20.94%), 차순위인 체육시설(17.29%)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어 도시공원(13.50%), 병원 약국 등의 의료시설(12.55%)도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원스톱 생활권인 단지는 청약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작년 9월 청약을 받은 인천 검단신도시 우미린 클래스원의 경우 32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313건이 몰려 25.65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개통 예정으로 공사 중인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과 수도권으로 진출입이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신설역 인근에 조성될 예정인 상업시설과 녹지도 풍부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춰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확인된다.

앞으로 분양할 단지에도 관심이 몰린다. 신영이 청주테크노폴리스에 분양할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에도 지역민들은 물론 전국적으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테크노폴리스는 약 380만㎡ 규모의 산업단지로, 기업체와 함께 주거, 상업, 관공서, 학교 등의 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자족도시이다.

단지는 테크노폴리스의 최중심지에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은 중심상업지구 조성이 예정되어 있고 현대백화점 충청점, 롯데아울렛 서청주점, 지웰시티몰 등도 인접해 생활 인프라를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등이 도보로 접근 가능한 거리에 있어 자연에서 편안한 휴식도 누릴 수 있다.

제 2순환로와 제 3순환로(23년 말 전 구간 개통 예정), 17번 국도 등에서 단지 진출입이 용이하고,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으로의 진입도 편리하다. 또한, 도보권에 북청주역이 예정된 역세권 입지를 갖췄고, 복합환승센터도 계획돼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우수해질 예정이다.

한편,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84~130㎡ 총 1,034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108㎡ 총 234실로 들어선다.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규모에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4월에는 아파트만 분양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마련되며 4월 오픈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