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1분기 컨센시스 하회...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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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1분기 수입 브랜드 이탈과 일회성 비용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 전망했다.
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감소한 319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 줄은 187억원으로 브랜드 이탈과 일회성 인건비 등으로 이익 컨센서스가 큰 폭으로 하회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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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1분기 수입 브랜드 이탈과 일회성 비용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감소한 319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 줄은 187억원으로 브랜드 이탈과 일회성 인건비 등으로 이익 컨센서스가 큰 폭으로 하회할 것이라 전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계약이 종료된 명품 브랜드의 이탈로 연결기준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대비 10% 낮춰서 조정했다”며 “수입 패션의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올해 패션(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 감소할 것”이라 추정했다.
패션 별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1457억원, 영업이익은 58% 줄어든 100억원을 추정했다. 수입 및 국내 브랜드 매출 성장률은 각각 30%, 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톰보이 매출액은 전년보다 7% 늘어난 297억원, 영업이익은 4% 늘어난 34억원으로 전망했다. 코스메틱 별도 매출액은 13% 증가한 859억원, 영업이익은 8% 감소한 59억원을 추정했다.
해외 브랜드 매출 성장률은 18%, 비디비치는 실수요 감안 분기 매출이 100억원대를 예상했다. 기타 자체는 9% 증가할 것으로 봤다. 라이프스타일 매출액은 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하고, 6억원의 영업적자를 추정했다.
수입 브랜드 비중이 높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경우 명품 브랜드사의 직진출이 늘면서 경쟁사 증가에 따르는 잠재적인 리스크가 잔존한다. 정 연구원은 “수입 패션 부문의 연간 실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나, 코스메틱 부문은 분기별 회복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은 하반기 수입 브랜드(컨템포러리 패션·향수) 론칭을 계획 중이다. 그는 “수입 화장품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신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면세 채널 회복 실적 기대치를 상향해볼 여지는 남아 있어 중장기 관점에서 조정 시 매수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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