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 은퇴 접고 우승 재도전? "현역 연장 열려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트 위에서 뛰는 '배구 여제' 김연경을 조금 더 오래 볼 수 있게 되는 것일까.
통합 우승에 아쉽게 실패한 배구선수 김연경이 지난 6일 현역 생활 연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앞서 그가 시즌 전 은퇴를 언급했기에 일각에서는 '김연경이 이번 시즌 흥국생명에서 통합 우승을 이끌고 은퇴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트 위에서 뛰는 '배구 여제' 김연경을 조금 더 오래 볼 수 있게 되는 것일까.
통합 우승에 아쉽게 실패한 배구선수 김연경이 지난 6일 현역 생활 연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연경이 속한 흥국생명은 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5차전 한국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흥국생명은 1~2차전을 먼저 따내 우승 100% 가능성을 거머쥐었으나, 캣벨과 박정아를 앞세운 도로공사에 무너져 챔프전 준우승에 그치게 됐다.
김연경은 이날 경기에서 30점을 퍼부으며 팀 동료 옐레나와 함께 고군분투했으나 흥국생명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경기 후 김연경은 "아쉽다"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하면서 "5차전까지 하며 많은 기회가 왔는데, 그 기회를 놓친 게 결과적으로 이렇게 됐다. 오늘도 기회가 왔고 먼저 리드를 하고 있다가 역전을 허용했다"고 씁쓸해했다.
앞서 그가 시즌 전 은퇴를 언급했기에 일각에서는 '김연경이 이번 시즌 흥국생명에서 통합 우승을 이끌고 은퇴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었다.
아울러 김연경이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하더라도 이번 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흥국생명과 동행할지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김연경은 "많은 팬들이 내가 더 뛰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승을 하지 못해 고민이 더 깊어진 것도 분명히 있다. 종합적으로 잘 고려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FA이기도 해서 구단과도 어느 정도 이야기를 하고 있다. (현역 연장) 가능성은 열려있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경은 2005년 프로 무대에 입성해 V리그 최고 스타로 우뚝 섰다. 이후 그는 터키, 중국 등 해외 무대에서 우승을 이끌어 '배구 여제'라는 칭호를 얻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철, '간통 유죄' 전처 옥소리 언급…"소유하고 가두려 했다" - 머니투데이
- 정가은, 전 남편과 이혼 5년만 열애?…커플티 사진 공개 - 머니투데이
- 제시카, 호화 생활 즐기더니 월세 못내 '강제집행'…"미납 사실" - 머니투데이
- 선우은숙, 남편 유영재와 갈등에 눈물…"왜 결혼했지, 안행복해" - 머니투데이
- 홍진호, 지난해 포커로 '20억' 벌었다…"국내 랭킹 1위" 자부심 - 머니투데이
- 시민 공격 광교 '공포의 사슴' 잡혔다…11시간 잠복 끝 포획 - 머니투데이
- "2만명 영향" 챗GPT 대규모 접속 장애…오픈AI "대부분 복구" - 머니투데이
- "'터보 폭행설'? 김종국이 죄송하다고…" 전 소속사 대표 해명 - 머니투데이
- 이주승, 친형 대신 예식장 투어…"내가 제일 한가해" 폭소 - 머니투데이
- 강남경찰서 찾은 한지민, '고소장 제출' 이유는?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