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개발업체 '기회의 장' 열린다… 서울시 '건설기술 설명회' 활성화

정영희 기자 2023. 4. 7. 0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건설기술 설명회에 참여하는 기술의 도입을 활성화한다.

건설기술 설명회는 시가 건설현장에 신기술 등을 제대로 설명할 기회조차 얻기 어려운 민간 개발업체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참여를 통해 보유기술을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부터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건설정보관리시스템에서 건설기술 설명회의 신청을 받고 신기술·특허공법 게시판과 연계하는 등 참여기술의 도입 활성화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우수한 건설기술을 시 공사현장에 확대·적용할 수 있으며 효율성뿐 아니라 안전과 품질 측면에서 획기적 개선이 기대된다. 사진은 이달 설명회 취지를 설명하는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건설기술 설명회에 참여하는 기술의 도입을 활성화한다. 건설정보관리시스템(One-PMIS)에서 신청을 받으며 건설알림이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시가 발주하는 공사 현장에 설명회 참여기술 우선 적용을 검토하며 추가 홍보 인센티브 등 후속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건설기술 설명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건설정보관리시스템과 건설알림이 누리집에 접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참여기술의 도입 활성화와 홍보 지원을 위한 후속 조치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건설기술 설명회는 시가 건설현장에 신기술 등을 제대로 설명할 기회조차 얻기 어려운 민간 개발업체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참여를 통해 보유기술을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부터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시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토목·건축·설비·도시철도·스마트 안전기술 등 5개 분야의 신기술·특허공법(제품)과 스마트 안전기술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총 13회의 설명회가 개최되고 50개의 공법과 제품이 시 공사관리관과 현장기술인에게 소개됐다. 다양한 분야의 건설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 보유업체와 건설현장을 연결하는 투명한 통로로서 가능했다.

시는 건설정보관리시스템(One-PMIS)에서 설명회 참여 신청을 받고 신기술·특허공법(제품) 게시판과 연계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고 시민들이 건설알림이를 통해 설명회 개최현황, 참여기술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시 안전 e-TV 홍보와 전자기술정보지 발간을 통해 참여업체들의 우수한 기술정보를 매월 서울시·자치구·사업소·유관기관과 건설현장에 배포하는 등 추가적인 홍보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건설기술 설명회에 참여한 기술의 경우 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하는 공사의 건설신기술 등 공법(제품) 선정을 위한 비교·검토 시 후보군에 우선 포함해 검토할 것을 권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 활용 사례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건설기술 발전을 위해 민간 개발업체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수한 건설기술이 서울시 인프라 건설에 확대·적용돼 건설공사 현장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안전·품질 관리 측면에서 획기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