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옵션' 고민하는 메시, "모든 가능성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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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전문가 기암 밸라그가 최근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리오넬 메시에 대해 설명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6일(한국시간) "밸라그는 다음 시즌 메시에게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SPL)와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로부터 제안을 받았으며, 바르셀로나 또한 공식 제의는 없었지만 복귀에 관심이 있다고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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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스페인 전문가 기암 밸라그가 최근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리오넬 메시에 대해 설명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6일(한국시간) "밸라그는 다음 시즌 메시에게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SPL)와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로부터 제안을 받았으며, 바르셀로나 또한 공식 제의는 없었지만 복귀에 관심이 있다고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메시는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전까지 유럽 무대를 누비는 것을 우선순위로 잡았다. 이에 따라 파리 생제르맹(PSG)과 1년 재계약을 체결하기로 '원칙상 합의'에 도달했다. PSG는 메시가 지금과 같은 조건으로 1년 더 잔류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밸라그는 "메시가 PSG로부터 같은 연봉을 받을 것이라 메시지를 받았다. 이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선수단 연봉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이 교체될지 어떤 선수가 영입될지도 확실하지 않다. 4~5명 정도 변화가 있을 거란 추측 아래 불투명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 복귀에 대해선 "메시와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말을 하진 않았지만, 바르셀로나는 계속해서 복귀를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메시가 떠날 때와 비슷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나? 그리고 왜 협상을 시작하지 않겠는가?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선수단 연봉을 줄여야 한다"라며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얼마 전엔 연봉 4억 유로(약 5,760억 원)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할 것이란 이야기도 떠돌았다. 밸라그는 "미국은 사우디 알 힐랄이나 PSG가 지급할 수 있는 연봉을 지불할 수 없다. 메시는 어느 순간 결정을 내리겠지만, 2024년까지 엘리드 무대에서 뛰는 것으로 여전히 2024 코파 아메리카가 우선이다"라고 덧붙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오른 메시.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다음 커리어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2024 코파 아메리카 전까지 PSG에 잔류할지, 미국 또는 사우디에 진출하여 막대한 부를 누릴지,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 라스트 댄스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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