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취약계층 4374가구 전기·가스시설 안전 개선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시군,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4374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서민층 전기시설 개선사업은 2274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을 점검한 뒤 누전차단기·전선·콘센트 등 오래되거나 불량 전기시설을 교체해 사고를 예방한다.

액화석유가스(LPG) 용기 사용가구 시설 개선사업은 2100가구를 대상으로 LPG 용기와 연결된 고무호스를 안전한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압력 조정기 등을 설치해 사고를 미리 막는다.

그동안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와 협력을 통해 전기시설 개선 5만 1천 가구, LPG 용기 사용가구 시설 개선 11만 1천 가구 등 16만 2천 가구를 지원했다.

경남도 최준근 에너지산업과장은 "오래된 전기·가스시설은 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며 "에너지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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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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