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횟집’ 이경규 “결혼=불행한 길, 딸에게도 조언”..윤세아 “했는데 갔어?” 폭소 [Oh!쎈 리뷰]

김채연 2023. 4. 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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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윤세아에게 결혼에 대한 조언을 전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럼 하지마. 왜 불행한 길을 찾아가려고 해"라고 했고, 윤세아는 "왜 이래. 좋은 사람 만나면 하면 좋지"라고 답했다.

윤세아가 "왜 딸내미한테는 그런 얘기 안하고 나한테만.."이라고 억울해하자 이경규는 "딸내미한테도 했어. 내가 말했지, 외로운 길을 한번 가보라고"라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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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이경규가 윤세아에게 결혼에 대한 조언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에서는 영업을 앞두고 재료 준비를 하는 이경규, 윤세아, 김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윤세아에게 “너는 결혼 안 했잖아. 안 할거야?”라고 물었고, 윤세아는 “지금이 너무 평화로워요. 인생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럼 하지마. 왜 불행한 길을 찾아가려고 해”라고 했고, 윤세아는 “왜 이래. 좋은 사람 만나면 하면 좋지”라고 답했다. 이경규는 “좋은 사람은 없어”라고 단언했고, 김준현은 “와 형님. 형님 진짜 최악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윤세아는 “최악이야. 나랑 맞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지”라고 전했고, 이경규는 “맞는 사람이 어딨니. 너하고”라고 받아쳤다.

윤세아가 “왜 딸내미한테는 그런 얘기 안하고 나한테만..”이라고 억울해하자 이경규는 “딸내미한테도 했어. 내가 말했지, 외로운 길을 한번 가보라고”라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윤세아는 “했는데 갔어? 아빠 믿고 가는 거지. 아빠가 집에 잘했으니까 신랑도 잘하게지하고 간 거지”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아빠는 집에 잘 안들어갔어. 우리딸은 알아 그거를”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윤세아는 “집에 안들어오는 게 좋은 거 아니야?”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좋은거지. 딸은 알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경규의 딸 이예림은 지난 2021년 12월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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