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블랙핑크 지수가 직접 고른 봄 추천곡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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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걸그룹 블랙핑크의 지수 두 월드스타가 직접 고른 플레이리스트(재생목록) '봄이 오는 소리'가 공개됐다고 애플뮤직이 7일 밝혔다.
지민과 지수는 '봄이 오는 소리' 플레이리스트에 자신의 신곡을 포함해 봄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을 직접 선정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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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걸그룹 블랙핑크의 지수 두 월드스타가 직접 고른 플레이리스트(재생목록) '봄이 오는 소리'가 공개됐다고 애플뮤직이 7일 밝혔다.
지민과 지수는 '봄이 오는 소리' 플레이리스트에 자신의 신곡을 포함해 봄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을 직접 선정해 선보였다.
지민의 플레이리스트에는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신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와 선공개곡 '셋 미 프리 Pt.2'(Set Me Free Pt.2)를 비롯해 더 위켄드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다이 포 유'(Die for You) 리믹스, 라우브의 '패리스 인 더 레인'(Paris in the Rain), 방탄소년단의 '봄날' 등 25곡이 담겼다.
지민은 "봄날의 햇살 아래 나른하게 누워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로 선곡했다"며 "여러분께 포근한 봄처럼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블랙핑크 지수의 플레이리스트에는 신곡 '꽃'·'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 외에 해리 스타일스의 '애즈 잇 워즈'(As It Was), 오아시스의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블랙핑크 세 멤버의 솔로곡들이 포함됐다.
지수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여러 고민이 있었지만 블링크(블랙핑크 팬)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힘을 내서 열심히 준비했다"며 "제 추천곡을 들으며 지금의 고민을 잠시나마 내려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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