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남 납치 살해' 윗선 의혹 남성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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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해' 사건 윗선이라는 의혹을 받는 재력가 유모씨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체포한 코인업계 관계자 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유창훈 영장전담판사)은 이날 오후 3시30분 유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유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단지 앞에서 40대 여성 A씨를 납치하고 살해한 주범 이경우(36)에게 범행을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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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남 납치·살해' 사건 윗선이라는 의혹을 받는 재력가 유모씨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체포한 코인업계 관계자 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유창훈 영장전담판사)은 이날 오후 3시30분 유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유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단지 앞에서 40대 여성 A씨를 납치하고 살해한 주범 이경우(36)에게 범행을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경우가 윗선으로부터 범행 착수금 명목으로 4000만원을 받았다는 공범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범행 직후에도 유씨가 이경우와 두 차례 만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5일 오후 3시께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한 백화점에서 유씨를 긴급 체포했다.
한편 유씨와 황씨는 피해자 A씨와 함께 가상화폐 사업을 벌이다 관계가 틀어져 최근까지 법적 다툼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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