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3대 신용평가사 신용등급 상승 '트리플크라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캐피탈이 올해 국내 3대 신용평가사(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상승이라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지난 3일과 4일 각각 현대캐피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등급인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씩 상향조정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모두 이번 현대캐피탈 신용등급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결속력 강화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꼽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현대캐피탈이 올해 국내 3대 신용평가사(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상승이라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모두 이번 현대캐피탈 신용등급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결속력 강화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꼽았다.
한국신용평가는 “작년 하반기 급격한 금리인상 등 어려운 조달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조달능력에 힘입어 자동차금융 자산 비중을 78%까지 높였다”며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유지하면서 해외 판매채널로써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했다.
현대캐피탈은 2021년 9월 현대자동차그룹 직할경영 체제로 전환한 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글로벌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한 해외 캡티브 금융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올해 2월 기준, 미국을 제외한 현대캐피탈 해외법인의 금융자산 잔액은 25조2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17년 기준 8조5000억원 대비, 약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과에 주목한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무디스(Moody‘s)와 피치(Fitch) 역시 최근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한 단계씩 높였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올해 들어 국내외 신용평가사로부터 다섯 번의 신용등급 전망 상향과 세 차례 신용등급 상승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더욱 높아진 신용도를 바탕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은실 (yes2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兆 투입 인공섬에 오픈 카지노… 세계 관광·마이스시장 패권 노리는 日
- 악마를 보았다…구타·가혹행위로 후임 죽인 살인마 '이 병장'[그해 오늘]
- "권경애, '9천만원' 각서 쓰고 잠적...학폭 유족과 합의 없었다"
- "출장갔다 일찍 왔더니 다른 남자와 침대에..양육권까지 달라네요"
- 선처 구하고 유족과 합의해도 처벌…경영책임자 범위 논란 불붙을듯
- 주차장서 후진하던 싼타페…담벼락 뚫고 인도로 떨어져 '쾅'
- "내 오피스 와이프"…여직원 성희롱한 교감쌤의 최후
- 달달함 뒤 나락으로…2차전지 못난이株, 투자주의보
- 덩그러니 홀로 남은 정몽규, 자신에게 칼 겨눌 수 있을까[현장에서]
- ‘문명특급’ 김희애 “새벽 5시 기상, 1시간 사이클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