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시즌 D-3 '최강야구' PD "부끄럽지 않은 경기력으로 보답"

황소영 기자 2023. 4. 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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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2023 시즌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가운데, 눈여겨 보면 재미있을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35회에는 2023 시즌에 돌입한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강 몬스터즈는 지난 시즌 총 29게임에서 21승 8패를 기록하며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승률 7할 달성에 성공했다. 시즌 후반에는 프로 구단과 맞붙어도 손색없는 막강한 전력을 보여주며 2023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 UPGRADE 된 기존 몬스터즈

최강 몬스터즈는 지난 겨우내 '야신' 김성근 감독의 지도 하에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야구 레전드라 불렸던 과거의 자신을 잊고 현역 시절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자신의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했다. 여기에 김성근 감독의 개인 맞춤형 특훈이 더해지며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더욱 업그레이드된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감독님과 선수단, 제작진 모두 작년 시즌보다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땀 흘리고 있다. 녹화 날을 제외하고도 주 3~4회 모여서 훈련하고 있다. 녹화가 없는 주에는 경기력 유지를 위해 연습 게임도 하고 있다. 그냥 실제 야구단이다. 제작진도 편집실보다 야구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트라이아웃 통해 선발된 NEW 몬스터즈

이번 시즌에 함께 할 최강 몬스터즈 기존 멤버들을 향한 궁금증과 더불어 구단 내 첫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새 멤버들은 누구일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투수, 포수, 유격수 각 포지션 별 1명씩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에는 엄청난 이력을 가진 207명의 선수가 몰려들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정을 과시했다.

전직 프로 선수들은 물론이며 대학 리그와 독립 리그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 중 최강 몬스터즈에 새로운 전력이 된 선수들은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 몬스터즈에 합류한 영건들은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했다. 기대하셔도 좋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합류한 몬스터즈의 영건 뿐만 아니라 야구로 증명하고 싶은 아마추어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최강 몬스터즈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던 한경빈, 윤준호, 류현인을 비롯해 박찬희까지 프로 진출에 성공하며 '최강야구'는 '취업야구'로 불리기도 했다. 제작진은 "올해 프로야구를 보는 또 다른 재미는 '최강야구'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라고 생각한다. 몬스터즈 출신뿐 아니라 상대 팀으로 나왔던 선수들을 프로야구에서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전했다.

# 불꽃 튀는 팀 내 주전 경쟁

지난 시즌 영건들의 활약은 프로 선수였던 최강 몬스터즈를 바짝 긴장하게 했다. 심지어 프로 출신 선수들이 주전 라인업에서 제외돼 벤치를 지켜야 하는 상황까지 연출됐다. 이번 시즌에는 팀 내 주전 경쟁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전 멤버는 오직 실력으로 평가되는 만큼 새로운 루키의 탄생도 눈여겨 볼 만하다. 기존 멤버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새 멤버들을 상대로 주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이번에도 승률 7할? 2023 시즌 목표

과연 최강 몬스터즈에게 2023 시즌에는 어떤 미션이 주어질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지난 시즌에서 7할 승률을 달성한 최강몬스터즈가 올해는 어떤 목표로 시즌에 참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 강한 상대 팀과 맞붙어야 하거나 아니면 또 다른 엄청난 미션이 최강 몬스터즈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장시원 PD는 "아마추어와 프로를 망라한 최강 팀들과 경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더욱 강한 팀들을 만나게 될 것 같다. 부담이 크지만, 그것 역시 극복해야 한다. 부끄럽지 않은 경기력으로 야구의 즐거움을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모두의 우려와 걱정을 짜릿한 환희로 바꿔 놨던 최강 몬스터즈가 혹독한 훈련과 창단 첫 트라이아웃으로 전력을 보강한 가운데, 2023 시즌에서도 목표를 달성하고 모두에게 그 기쁨을 선사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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