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경상수지 4월까지는 변동성 커…연간 200억달러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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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4월에도 국내 기업의 배당 지급이 집중되면서 4월까지는 소득수지 요인에 따른 경상수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3월 이후 외국인 입국자가 증가하고 있고 무역수지도 시차를 두고 완만히 개선되면서 올해 경상수지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이며 연간 200억달러 흑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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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한종수 손승환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4월에도 국내 기업의 배당 지급이 집중되면서 4월까지는 소득수지 요인에 따른 경상수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2월 경상수지 5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내용 등을 담은 국제수지 동향과 관련해 이같이 전망했다.
방 차관은 "3월 이후 외국인 입국자가 증가하고 있고 무역수지도 시차를 두고 완만히 개선되면서 올해 경상수지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이며 연간 200억달러 흑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무역수지 적자가 1월보다 크게 축소됐지만, 전월에 크게 증가한 배당금 국내 송금액이 줄면서 경상수지 개선 폭도 제약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방 차관은 그러면서 "내수 활성화 대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여행수지 개선 효과를 얼마만큼 창출할지가 올해 경상수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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