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시세 따라 수급 쏠림현상…이차전지 주춤·바이오 주목"

손엄지 기자 2023. 4. 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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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국내 증시가 당분간 '시세가 강한 업종'에 수급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바이오를 포함한 건강관리 섹터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7일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기 때문에 실적보다는 수급의 영향력이 클 전망"이라면서 "내러티브 성격이 강하고 최근 수급이 몰리는 바이오를 포함한 건강관리 섹터의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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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증시가 당분간 '시세가 강한 업종'에 수급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바이오를 포함한 건강관리 섹터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7일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기 때문에 실적보다는 수급의 영향력이 클 전망"이라면서 "내러티브 성격이 강하고 최근 수급이 몰리는 바이오를 포함한 건강관리 섹터의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반면 최 연구원은 "개인투자자의 선호도가 높아졌던 이차전지와 반도체의 매수강도는 하락하고 있다"면서 "이차전지 주가 흐름이 주춤해지면서 한국과 미국 증시와 동조화도 주목할 변수"라고 밝혔다.

이에 "최근 미국 증시에서 정보기술(IT) 주가가 약해지면서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건강관리, 에너지의 상대강도가 개선됐다"면서 "같은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국내 증시에서도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필수소비재, 자동차에 대한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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