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하반기 수익 개선 본격화 전망…'매수' 의견-한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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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7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면세 사업에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이어 "인천공항 면세 사업권에 대해 예비 입찰 결과가 발표되며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호텔신라의 1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송객수수료 인하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향 훈풍을 즐기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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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7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면세 사업에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 하락한 9715억원, 영업이익은 38% 상승한 209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12% 하회하지만 영업이익은 23%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공항 면세 사업권에 대해 예비 입찰 결과가 발표되며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호텔신라의 1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송객수수료 인하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향 훈풍을 즐기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연초 시장의 기대와 달리 따이공 매출은 1분기에 크게 회복하지 못했다"며 "이는 작년의 부진한 광군제 등에 따라 중국 현지 화장품사와 유통사에 재고가 쌓였기 때문이다. 국내외 화장품사의 평균 재고 소진 일수가 120~150일임을 고려하면 따이공 매출은 이달 초에서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했다.
호텔신라의 호텔 부문 매출 대비 매출원가/판관비 비중은 2019년 94.4%에서 지난해 88.3%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호텔 부문의 비용 구조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개선됐다"며 "체질 개선 효과가 이어지며 올해 호텔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9.7%로 2019년 5.6%보다 높은 수준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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