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마스터스 1라운드 2오버파 54위…다리 통증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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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대회 1라운드에서 54위로 부진했다.
우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공동 54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언더파 71타로 아시아 선수 최초 마스터스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공동 26위를 차지했으며 이경훈은 2오버파 74타로 우즈와 공동 5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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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라운드 2오버파 74타 공동 54위
같은 조 호블란 1위, 쇼플리 6위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대회 1라운드에서 54위로 부진했다.
우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공동 54위에 올랐다.
우즈는 7번홀에서 3오버파로 떨어졌지만 15번과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우즈는 "오늘 아이언샷을 충분히 가깝게 치지 못했다"라며 "스스로 좋은 인상을 받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희망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내일은 조금 더 나아지고, 날카로워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같은 조에 속한 7언더파 65타로 1위에 오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9타 차, 4언더파 68타로 6위인 잰더 쇼플리(미국)와 6타 차로 라운드를 마쳤다.
2021년 교통사고를 겪은 우즈는 라운드를 마친 뒤 우즈는 지속적인 오른쪽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우즈는 대회에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샷은 많이 칠 수는 있다"면서도 "앞으로 걷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1997년 만 21세 3개월에 마스터스를 우승한 우즈는 역대 최연소 우승자다. 2019년을 포함해 마스터스에서만 5차례 우승한 우즈는 교통사고 뒤 지난해 처음 출전해 47위에 오른 바 있다.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자동차 사고로 오른발을 크게 다친 우즈는 이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좀처럼 나오지 못하고 있다. 2019년 조조 챔피언십에서 통산 82승을 올린 뒤로 우승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4월 마스터스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5월 PGA 챔피언십에 출전했지만 기권했다. 7월 브리티시 오픈에서는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우즈는 전성기 시절 압도적인 기량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했지만,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관심을 모은 김주형은 2언더파 70타로 캐머런 스미스(호주), 저스틴 토마스(미국)과 함께 공동 17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언더파 71타로 아시아 선수 최초 마스터스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공동 26위를 차지했으며 이경훈은 2오버파 74타로 우즈와 공동 5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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