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해 '윗선' 지목 남성 오늘 구속심사…강도살인교사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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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피의자 이경우(35), 황대한(35), 연지호씨(29)에게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의심되는 유모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가 유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자 검찰이 유씨 구속영장을 청구해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된다.
유씨의 부인 황모씨도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어 이번 사건이 단순 살인사건이 아닌 코인 관련 범죄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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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검찰이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피의자 이경우(35), 황대한(35), 연지호씨(29)에게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의심되는 유모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가 유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자 검찰이 유씨 구속영장을 청구해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된다.
수서경찰서는 이들 3명을 10일쯤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이모씨도 함께 송치될 예정이다.
코인 관련 업체 운영자로 알려진 유씨는 납치 사건의 피해자 A씨와 함께 과거 퓨리에버코인(P코인)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와 코인 시세 폭락 등으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과정에서 피의자들에게 살인을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의 부인 황모씨도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어 이번 사건이 단순 살인사건이 아닌 코인 관련 범죄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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