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양호한 성장세…외형 성장 포인트는 해외-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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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7일 클리오가 타 화장품기업들에 비해 양호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화장품 섹터 중소형 최선호주로 꼽았다.
주지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올 1분기 연결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81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 성장한 49억원을 전망했다.
그러면서 "타 화장품기업들의 단기 실적 모멘컴이 부진한 데 비해 매우 양호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밸류에이션 할증을 고려해볼 만한 타이밍"이라며 "화장품 섹터 중소형 최선호주"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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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7일 클리오가 타 화장품기업들에 비해 양호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화장품 섹터 중소형 최선호주로 꼽았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5천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지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올 1분기 연결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81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 성장한 49억원을 전망했다.
국내에서는 올리브영을 중심으로 한 헬스앤뷰티(H&B) 채널 매출이 전년 대비 32% 성장했을 것으로 전망해 전사 실적을 견인하며, 동남아와 북미로 향한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20%이상 올랐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클리오와 페리페라가 H&B 채널에서 1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마스크 규제 해제 효과로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다. 나아가 동남아 쇼피, 라자다, 북미 아마존 채널에서 점차 매출을 늘려가고 있어 화장품 중소형사 중 해외 실적 성장이 가장 견조하다.
다만 색조 시장 호조에 대응하기 위해 신제품과 기존 제품 수요를 끌어 올리기 위한 판촉·마케팅비가 늘어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수준의 서프라이즈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 연구원은 "시장의 업황이 좋을 때 맞춰 적절한 마케팅비의 지출 증가는 당연하며, 마케팅 제품의 성과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돼 미래를 위한 투자 측면에서 긍정적"이라 설명했다.
또한 중국 리오프닝을 맞아 아시아를 대표하는 중저가 색조 브랜드사로서 중국 실적이 소폭 회복될 수 있다면, 올해 외형 성장의 포인트는 해외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유통채널이 오프라인과 타사 온라인몰에 집중돼 있어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제한적인 특징이 있다"면서도 "아직 국내외 매출 성장이 견조하고, 엔데믹으로 색조 수요가 부각될 수 있는 현시점에서 클리오만한 대안주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타 화장품기업들의 단기 실적 모멘컴이 부진한 데 비해 매우 양호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밸류에이션 할증을 고려해볼 만한 타이밍"이라며 "화장품 섹터 중소형 최선호주"라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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