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이때 울산을…수원, 6연승 제물되느냐 반등 모멘텀 만드냐 기로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필 이때.
수원 삼성이 개막 5연승을 달리는 선두 울산 현대를 만난다.
이 위기 속에서 수원이 만나야 하는 울산은 올시즌 최상의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수원이 원정에서 울산의 6연승 제물이 되느냐 아니면 반대로 원정에서 선두 울산을 무너뜨리고 반등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하필 이때. 수원 삼성이 개막 5연승을 달리는 선두 울산 현대를 만난다.
수원은 오는 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에서 울산 원정을 떠난다. 수원은 5경기에서 2무3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시즌에도 구단 최초로 승강 플레이오프(PO)를 거친 수원은 시즌 초반이지만 팬들의 분노가 이미 커져 있다. 이미 2차례나 ‘버스 막기’를 했고, 5라운드 강원FC전에는 공식 서포터즈가 응원을 보이콧하기도 했다.
이 위기 속에서 수원이 만나야 하는 울산은 올시즌 최상의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개막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K리그 개막 연승 최다인 7연승에 도전한다. 기존 전력은 물론 새 얼굴 주민규, 루빅손, 아타루 등이 빠르게 팀에 안착했다. 특히 공격수 주민규는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득점력을 자랑하는 중이다. 또 다른 공격수 마틴 아담 역시 3월 A매치 기간에 헝가리 축구대표팀에서 2골을 넣고 돌아왔다. 수비 역시 김영권과 정승현 라인이 안정감을 더해가고 있다. 이처럼 울산은 5경기에서 11골을 넣으면서도 3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득점과 실점 모두 리그 1위다. 그만큼 공수 밸런스가 뛰어나다는 의미다.
수원은 여러모로 어려움과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바사니가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고, 뮬리치가 부상을 이겨내고 돌아왔으나 아직 공격력은 만족스럽지는 않다. 김보경과 바사니의 공존 문제, 수비 뒷공간을 허용하는 약점도 수원이 극복해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이 감독은 5라운드에서 대대적인 선발 라인업 교체로 변화를 주기도 했다. 분위기 전환과 함께 팀 내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겠다는 이 감독의 의도다. 수원은 안병준이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기에 돌아온 뮬리치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수원이 원정에서 울산의 6연승 제물이 되느냐 아니면 반대로 원정에서 선두 울산을 무너뜨리고 반등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공교롭게도 수원은 지난시즌에도 이병근 감독이 부임한 뒤 처음 치른 리그 첫 경기에서 울산을 만난 적이 있다. 수적 우위를 안고 1-0 승리를 거뒀다. 당시에도 수원은 울산을 꺾고 7경기(4무3패) 무승 고리를 끊어낸 좋은 기억이 있다. 계속되는 위기 속에서 수원과 이 감독이 어떤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모에 취한다… 한소희, 소주잔까지 명품느낌
- ‘검정고무신’ 故이우영 작가 동생 “막노동으로 생계 유지..부모님까지 소송 걸린 상황”(실
- 이승기♥이다인, 오늘(7일) 결혼..사회 유재석·축가 이적 참석
- 메시 ‘4갈래’ 길...“사우디 알힐랄 가능성 증가”
- 서하얀, 이러니 170cm-50kg대 “운동 못하는 날, 30분 러닝·베개 스트레칭..탄수화물 일절 안 먹어”
- [단독]송지효·지석진 소속사 우쥬록스, 임금체불에 출연료 미정산까지…직원 퇴사 러시
- 수지 “내년 결혼이 베스트, 해도 후회 안 해”(목요일밤)
- 기안84, 60억 건물주인데 “영세해서 작가 쓸 여력 없어..대본은 셀프”(인생84)
- 김희애, 이웃사촌 유재석과 만남..“누나는 약국에서도 봐”(유퀴즈)
- 엄정화 “임원희와 옛날에 사귀었다” 깜짝 폭로(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