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리니, 전술 변화 예고했지만…'이럴 줄은 몰랐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다양한 전술적 변화를 시도하기 어렵다고 인정했다.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브라이튼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상이 많고, 전술적으로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상황이다. 선수들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특별한 무언가를 하기 어렵다. 지난달부터 새로운 시스템을 준비했지만,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지금은 침착함을 유지해야 하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라며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차질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다양한 전술적 변화를 시도하기 어렵다고 인정했다.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최근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대신해 임시로 사령탑에 앉았다.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첫 기자회견에서 했던 말 중 하나는 팀에 전술적인 변화를 주겠다는 말이었다. 콘테 감독의 색채를 완전히 지우기는 어렵겠지만, 스텔리니 감독 대행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기도 했다. 스텔리니 감독 대행의 발언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품었다.
그렇게 맞이한 에버턴과의 경기, 토트넘의 선발 명단이나 포메이션 구성에는 변화가 거의 없었다. 아예 없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3-4-2-1 전형으로 나온 토트넘은 수비진에 부상으로 빠진 벤 데이비스 대신 클레망 랑글레가 들어온 것 외에는 바뀐 게 없었다. 공격진도 손흥민, 해리 케인, 그리고 데얀 쿨루셉스키가 구성했다. 기회를 더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아르나우트 단주마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유는 선수들의 부상 때문이었다. 토트넘은 현재 부상 병동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에메르송 로얄,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이비스, 라이언 세세뇽이 부상으로 팀에서 빠져 있다. 이 중 벤탄쿠르는 시즌 아웃이 확정됐고, 비수마도 시즌 아웃에 가까울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운용할 수 있는 선수단의 폭이 좁아진 것. 막상 감독직을 수행하니 계획대로 되지 않았던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다.
스텔리니 감독 대행도 이 점을 인정했다.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브라이튼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상이 많고, 전술적으로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상황이다. 선수들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특별한 무언가를 하기 어렵다. 지난달부터 새로운 시스템을 준비했지만,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지금은 침착함을 유지해야 하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라며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차질이 생겼다고 말했다.
브라이튼전 역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턴전과 비슷하게 명단을 구성해야 하는 토트넘이다. 오히려 퇴장을 당한 루카스 모우라 때문에 활용할 수 있는 선수가 한 명 줄어들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