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OCI, 미국 내 중국 태양광 패널 늘며 폴리실리콘 수요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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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7일 OCI에 대해 미국 내 중국산 태양관 패널 수입이 확대되면서, 비중국 폴리실리콘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OCI의 과도한 저평가 상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최근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업체인 트리나(Trina), 론지(Longi), 징코(Jinko) 등의 중국산 태양관 패널이 일부 세관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 중 징코와 론지의 경우 독일 바커(wacker), OCI와 폴리실리콘 장기 계약을 맺은 만큼, 해당 패널들이 미국 세관을 통과한 것은 비중국 폴리실리콘 업체의 제품을 사용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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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7일 OCI에 대해 미국 내 중국산 태양관 패널 수입이 확대되면서, 비중국 폴리실리콘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OCI의 과도한 저평가 상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OCI가 올해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1조 2000억원의 매출액, 27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7%, 영업이익은 67.9% 늘어난 숫자다. 단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 21%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2월 중 폴리실리콘 가격이 내리면서 1분기 폴리실리콘 가격이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면서 “이에 따라 베이직케미칼 사업부의 실적 전망치를 내리지만, OCI의 고효율 폴리실리콘 가격은 여전히 견조하고 최근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업체인 트리나(Trina), 론지(Longi), 징코(Jinko) 등의 중국산 태양관 패널이 일부 세관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 중 징코와 론지의 경우 독일 바커(wacker), OCI와 폴리실리콘 장기 계약을 맺은 만큼, 해당 패널들이 미국 세관을 통과한 것은 비중국 폴리실리콘 업체의 제품을 사용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업체들이 미국의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UFLPA·Uyghur Forced Labor Prevention Act)’을 회피해 미국 내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비중국 폴리실리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면서 “따라서 최근 미국 시장 내 중국산 패널 수입이 늘어난다는 것은 비중국 폴리실리콘의 수요 증가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OCI는 말레이시아 추가 증설을 통해 비중국 폴리실리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OCI는 인적 분할을 앞두고 있는데, 분할 이후 시장에서 그간 주목하지 않았던 사업 가치가 부각되면서 전체 시가총액이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OCI 홀딩스가 보유하게 될 태양광 산업 또한 폴리실리콘 사업의 호조세 등으로 과도한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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