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챔피언 마이크 위어, 케빈 나 기권으로 후반 나홀로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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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마스터스 챔피언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동반자의 기권으로 후반 9홀을 혼자 플레이하는 흔치않은 경험을 했다.
위어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GC(파72·7545야드)에서 열린 제87회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재미교포 케빈 나와 2명이 한 조로 경기를 하던 중 케빈 나가 9홀을 마치고 기권하는 바람에 후반은 혼자 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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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2003년 마스터스 챔피언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동반자의 기권으로 후반 9홀을 혼자 플레이하는 흔치않은 경험을 했다.
위어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GC(파72·7545야드)에서 열린 제87회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재미교포 케빈 나와 2명이 한 조로 경기를 하던 중 케빈 나가 9홀을 마치고 기권하는 바람에 후반은 혼자 경기를 했다.
지난해부터 LIV골프에서 뛰고 있는 케빈 나는 9번 홀까지 4오버파를 기록중이었으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기권했다.
위어는 “혼자 경기를 한게 언제인지 기억은 안난다. 분명히 솔로플레이를 한 적이 있는데 언제인지 모르겠다. 이상한 후반이었다”고 말했다.
골프경기에서 혼자 플레이하는 것은 이질적인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 상대의 샷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사라지기 때문에 3명이 플레이하는 조의 선수들보다 불리하다. 상대 티샷의 랜딩지점이나, 어프로치때 바람의 강도와 방향, 퍼트할 때 그린의 빠르기와 언듈레이션을 참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위어는 전반 버디 1개로 1타를 줄였지만, 후반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해 이븐파 72타를 기록해 공동 37위로 무난하게 경기를 마쳤다.
위어는 “오늘 좋은 플레이를 한 것 같다. 이븐파면 괜찮은 스코어다. 후반에 짧은 퍼트 3개를 놓친 걸 제외하면 좋은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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