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한국전력, 전기요금 인상 절실…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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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이 7일 "공공요금 인상 지연으로 한국전력의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부채비율이 과거 10년 내 가장 높은 500%를 기록, 요금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전력의 과거 도시가스용 미수금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연간 누적 미수금이 약 9조원으로 10년내 가장 큰 규모"라며 "부채비율도 500%를 기록함에 따라 요금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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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신영증권이 7일 "공공요금 인상 지연으로 한국전력의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부채비율이 과거 10년 내 가장 높은 500%를 기록, 요금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물가상승률, 여론 등을 고려해 공공요금 인상 발표를 잠정 보류했다"며 "물가상승률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공공요금 인상으로 재차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잠정 보류했다"고 추정했다.
권 연구원은 "현재 한국전력의 채권 발행 추이와 미수금 등을 보면 요금 인상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한국전력공사의 채권 발행 규모가 2021년 6월부터 급격히 증가했는데, 공공요금 동결로 인해 채권 발행 외엔 원활한 전력 공급의 방법이 없기 때문이란 것이다. 한국전력은 2021년 1월부터 현재까지 채권 발행 규모가 50조8000억원으로, 올해 사채 발행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승인 하에 최대 6배, 약 256조원 규모까지 가능하다.
그는 "한국전력의 과거 도시가스용 미수금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연간 누적 미수금이 약 9조원으로 10년내 가장 큰 규모"라며 "부채비율도 500%를 기록함에 따라 요금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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