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K 최고 경영진 사옥에서 도미니카 부통령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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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고 경영진이 라켈 페냐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번 회동을 통해 SK E&S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발전 사업 등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 E&S는 오래전부터 도미니카공화국 시장의 잠재성을 눈여겨봤다.
2017년 현지 법인을 설립했고, 2018년에는 당시 유정준 SK E&S 사장(현 SK그룹 부회장)이 도미니카공화국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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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K그룹 최고 경영진이 라켈 페냐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재원 SK 수석부회장과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페냐 부통령을 만나 회담을 했다. 이날 만남에서는 페냐 부통령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관련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페냐 부통령을 별도로 만나 도미니카공화국이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에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회동을 통해 SK E&S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발전 사업 등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 E&S는 가스전 개발부터 발전소 운영까지 LNG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중남미 국가 중에서 꾸준한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에는 12.3%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로 인해 전력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발전 설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미니카공화국은 에너지 인프라 확충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SK E&S는 오래전부터 도미니카공화국 시장의 잠재성을 눈여겨봤다. 2017년 현지 법인을 설립했고, 2018년에는 당시 유정준 SK E&S 사장(현 SK그룹 부회장)이 도미니카공화국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지난해 도미니카공화국 정부가 추진한 ‘만자니요 LNG 복합화력 건설·운영’ 사업에서 SK E&S는 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 한국동서발전, 넥스젠캐피탈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사업 규모가 12억달러(1조5834억원)에 달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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