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미 마지막 가는 길… 대한가수협회장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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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원로가수 현미의 장례식이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된다.
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는 지난 6일 "대선배 가수 현미 선생님의 장례식은 유족과 협의한 결과, 4월7일~11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서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된다"며 "조문은 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고,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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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는 지난 6일 "대선배 가수 현미 선생님의 장례식은 유족과 협의한 결과, 4월7일~11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서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된다"며 "조문은 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고,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라고 밝혔다. 장례위원장은 대한가수협회 감사 서수남이며, 장례위원은 협회 임원 이사진이 맡는다.
지난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현미가 오전 9시37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쓰러져 있는 것을 팬클럽 회장 김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향년 85세.
현미는 지난 1938년 평안남도 강동군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평양에서 보냈다. 이후 6.25 전쟁 당시 1.4 후퇴로 남쪽으로 내려왔다. 2000년 남북 이산가족 상봉 당시 북한의 가족들을 만나는 모습이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37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쓰러져 있는 것을 팬클럽 회장 김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미의 슬하에는 유명 작곡가 고(故) 이봉조 사이에 낳은 아들 이영곤과 이영준씨가 있다. 첫째 아들 이영곤은 '고니'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한 적이 있다. 미국에서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둘째 아들 이영준씨는 가수 원준희의 남편이기도 하다.
현미의 두 아들은 미국에서 지내고 있어, 이들의 귀국 뒤 고인의 빈소가 차려질 예정이었고 최종적으로 7일부터 빈소를 마련하게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미는 1세대 실향민 가수로, 1957년 미8군 무대를 통해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1962년 '밤안개'로 큰 사랑을 받은 뒤 '보고싶은 얼굴', '떠날때는 말없이', '애인' 등을 발표했다. 현미는 가수 노사연, 배우 한상진의 이모로도 유명하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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