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편의점 폐기 온장고·전자레인지 등 재활용 추진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협약…ESG경영 일환

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 실장(오른쪽)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6일 경기 수원 E-순환거버넌스 대회의실에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GF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해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편의점 폐전자제품 친환경 회수 및 재활용 체계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양측은 6일 경기 수원 영통구 E-순환거버넌스 대회의실에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을 맺었다. E-순환거버넌스는 정부·공공기관·기업 등과 협력해 폐전자제품 자원 순환 분야 ESG활동을 선도하는 비영리단체다.

협약으로 전국 CU에서 수명을 다한 폐전자제품을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의거해 유해물질의 안전한 처리와 소재별 재활용·재자원화를 진행한다.

회수·재활용 대상은 CU에서 발생하는 폐기 온장고, 온수기, 전자레인지 등이다.

BGF리테일이 폐전자제품 수거를 요청하면 E-순환거버넌스가 지정 장소로 방문해 회수하고 이를 재활용 업체로 전달해 폐기·재활용 과정을 거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해당 활동을 통해 ISO 기준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효과 산정 방법으로 연간 탄소저감 활동, 순환자원 생산 등 성과를 도출한다"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