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피츠버그서 우완 어시타 영입..불펜 층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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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가 어시타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7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부터 우완투수 에드윈 어시타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메츠는 최근 피츠버그가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한 어시타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그를 영입한지 이틀만에 포수 타일러 하이네만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으며 다시 어시타를 웨이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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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메츠가 어시타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7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부터 우완투수 에드윈 어시타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메츠는 최근 피츠버그가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한 어시타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 메츠는 어시타를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해 트리플A 시러큐스 메츠로 보냈다.
어시타는 시즌 개막 약 일주일만에 두 번이나 팀을 옮기게 됐다. 올해 3번째 이적이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1998년생 우완 어시타는 2021시즌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시즌 1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64를 기록한 어시타는 시즌 종료 후 웨이버 클레임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시즌을 애리조나에서 보냈다.
지난 1월 애리조나에서 DFA된 어시타는 웨이버 클레임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디트로이트에서 캠프를 치른 어시타는 개막 직전 DFA됐고 피츠버그가 그를 클레임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그를 영입한지 이틀만에 포수 타일러 하이네만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으며 다시 어시타를 웨이버 공시했다. 그리고 메츠가 그를 선택했다.
어시타는 빅리그에서 2시즌 동안 24경기에 등판해 37.1이닝을 투구했고 3패, 평균자책점 6.2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6시즌 동안 통산 115경기에 등판해 410.2이닝을 투구하며 28승 16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어시타는 사이드암에 가까운 투구폼으로 평균 시속 93마일 이상의 싱커를 던지는 투수다.
메츠 역시 40인 로스터 자리를 비워야 할 상황이 필요해지면 어시타를 포기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팀에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만큼 의외로 빅리그에서 기회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자료사진=에드윈 어시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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