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오리온, 명절 효과 빼면 두자릿수 성장…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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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7일 오리온에 대해 "원가 부담 심화와 명절 시점 차이로 인해 전년 대비 감익이 나타났으나 1월 부진 이후 2~3월의 매출과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30% 성장하는 등 고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평가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66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15억원으로 7%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부합할 전망"이라며 "국내는 신제품 효과와 가격 경쟁력, 채널별 맞춤형 제품 출시로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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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DS투자증권은 7일 오리온에 대해 "원가 부담 심화와 명절 시점 차이로 인해 전년 대비 감익이 나타났으나 1월 부진 이후 2~3월의 매출과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30% 성장하는 등 고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올해 연간 실적 정망 상향 조정을 반영해 18만원으로 높였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66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15억원으로 7%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부합할 전망"이라며 "국내는 신제품 효과와 가격 경쟁력, 채널별 맞춤형 제품 출시로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춘절 선물세트 판매 기저부담으로 매출이 1월 현지통화기준 43% 감소했으나 이후 스낵 가성비 전략과 젤리 신제품 효과로 20%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베트남 역시 명절 효과와 시장 재고 소진 기간이 소요되며 성장률이 둔화됐으나 시장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리온은 진출 국가 상황에 맞는 점유율 확장 전략과 생산능력(CAPA) 확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원재료 통합구매, 판촉비 합리화 등 효율적 사업 운영에 기반한 높은 이익률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 2~3년간 원가 부담 시기에 경쟁사 대비 가격 인상을 늦추며 점유율을 올리고 영업 레버리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개선된 이익은 다시 제품과 고객가치 제고에 재투자하고 CAPA를 확대하는 등 선순환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올해 베트남, 러시아에 설비를 확충하고 베트남에서는 신규 카테고리인 유음료 사업에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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